전염병 퇴치에 앞장선 예방의학자, 송촌 지석영
1855. 5. 15. (서울 종로구) ~ 1935. 2. 1.
조선 후기의 의사·문신·국문학자이며 최초로 종두법을 도입하여 천연두 예방에 기여함. 의학교육사업과 한글 보급 및 연구에도 힘씀.
진보당 당수 조봉암
1898.9.25. 인천광역시 강화군 ~ 1959.7.31.
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로 활동. 광복 후 남한 단독선거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초대 농림부장관으로 농지개혁을 주도. 국회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승만의 라이벌로 간첩죄와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 후 사형됨. 2011년 대법원의 재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.
한국야구의 원조 야구왕, 이영민
1905.12.1. 경상북도 예천 ~ 1954.8.12.
일제강점기 천재 야구선수이며 축구대표 선수로도 활약한 만능스포츠맨. 8.15. 해방 후 조선야구협회 초대 이사장을 지낸 야구인
동아일보의 초대 주필, 설산 장덕수
1894.12.10 황해도 재령군 ~ 1947.12.2.
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고, 독립 후에는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위해 헌신하던 중 피살됨. 1936년부터 친일행적이 오점으로 남은 언론정치인.
여성교육에 앞장선 교육자, 난석 박은혜
1904 평안남도 ~ 1963.10.31.
아동잡지 “아이생활”을 편찬. 경기여고 교장을 역임하고 은석초등학교를 설립한 여성 교육자. 장덕수의 아내임.
한국연극계의 선구자, 온재 이광래
1908.9.29. 경상남도 마산 ~ 1968.10.29.
희곡창작·연극·연출·극단운영 등에 연극 전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. 1949년 한국연극협회 창립자.
근현대 어머니의 표상 양천허씨
서민 묘로 고생하신 어머님을 기리는 마음을 비석에 구구절절 새겨놓았음.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굵직한 근현대의 시련을 이겨내고 자녀들을 양육한 이 시대 어머니들의 표상.
아카시아를 보급한 산림관료 사이토 오토사쿠
1866 ~ 1936.6.28.
한반도 치산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입안·추진한 일제강점기 일본인이며, 퇴임 후 조선 산림회에 관여하여 민간 식림(植林) 사업에 깊이 참여함.
반민특위의 선봉장, 이병홍
1891 ~ 1955.10.17.
3.1운동 때 진양(현 진주시)의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였으며, 해방 후 무소속으로 민의원에 당선되어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제1조사부장을 역임.
영원한 언론인, 소오 설의식
1901. ~ 1954.7.21.
일제가 우리민족의 문화와 정신을 빼앗으려 할 때 글을 통해 우리민족의 얼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언론인.